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군 처우 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보좌역 공개모집 현장에 참여한 윤 후보.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군 처우 개선을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
윤 후보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후방에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것은 국군 장병들이 전선을 튼튼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동체가 그 헌신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합당한 예우로 보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직업군인의 처우와 장교‧부사관 등 초급간부 복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위험근무수당, 특수업무수당, 초과근무수당, 주택수당 등 각종 수당을 현실화하고 지급체계도 형평성 있게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군 주거지원 정책은 ‘국민평형’ 국민 아파트와 ‘1인 가구형’ 독신자 숙소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군인과 군인가족들의 요구를 충족하겠다”며 “군인 자녀들의 교육환경과 여건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페이스북에 군 처우 개선 공약을 제시했다. /사진=윤석열 페이스북 캡처
이어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존중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며 “그런 차원에서 병사 월급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현역병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도 군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고 군 생활 ‘안전보장보험’ 가입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 ▲ROTC(학생군사교육단) 모집 미달 문제 해결을 위해 ROTC 복무기간을 28개월에서 24개월로 4개월 감축 ▲군 복무 중 학업·취업·창업과 연계한 자기계발 기회 확대 ▲군내 가혹행위와 성 비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이고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끝으로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수당을 두배 인상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나라로 인해 서운함을 겪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