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주연을 맡은 JTBC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렸다. 방송을 보고 판단해달라는 감독의 당부가 있었으나 1,2회 방영 후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졌다. 방송 중지 국민청원은 20만명을 돌파했고 광고계는 줄줄이 손절하고 있다.
'설강화'는 지난 1987년 서울 한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 상태로 뛰어 들어온 대학생 수호(정해인 분)와 그를 치료해 준 영로(지수 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18일 첫 방영됐다.
드라마 'SKY 캐슬'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재회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D.P.'로 흥행을 이어왔던 정해인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블랙핑크 지수의 첫 연기 도전작으로도 기대를 모았지만 제작 단계서부터 간첩활동이나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를 미화할 수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시놉시스 유출로 인해 극중 운동권 학생으로 위장한 남파 간첩이라는 설정이 문제가 됐다. JTBC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미 '설강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해졌다.
리사는 드라마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설강화 본방사수'를 외쳤고 로제는 첫 방송 정보를 올렸다. 제니는 "우리 영로 기대 기대 기대 중"이라며 지난 16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수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설강화'에서 영로 역을 맡아 첫 정극 도전에 나선 지수를 응원하고 나섰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첫 연기도전에 나선 지수를 응원했다. 하지만 역사왜곡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드라마를 응원하는 행보에 누리꾼의 비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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