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 및 전시경력을 부풀려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김씨가 2004년 서일대학에 제출한 이력서 중 수상 및 전시경력을 부풀려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 의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2004년 서일대학에 제출한 이력서에 '1995~1999 대한민국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을 수상이력으로 명시했다.
그러나 각 연도별 대한민국미술대전 브로슈어를 확인한 결과, 1995년 입선(작품명 : 206-생)을 제외하면 김씨(개명 전 김명신)의 수상내역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995년 외 김씨의 수상 및 전시 이력(1996~1999년)은 허위라는 것이 도 의원 측 주장이다.
도 의원은 "문체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대회 주최자인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출품작 중 수상작에 대해서만 전시가 이뤄진다고 답변했다"고 했다.
이어 "김씨의 수상경력 허위 기재가 추가로 확인된만큼 계속해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 가짜도 많다'는 말로 본질을 흐리지 말고 배우자 허위 수상이력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히 해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도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오래전 일이라 관련 자료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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