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한국시각) 바다에 빠진 세르주 겔레 마다가스카르 경찰청장이 12시간 수영해 목숨을 건졌다. 사진은 22일 마다가스카르 국방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겔레 장관. /사진=마다가스카르 국방부 공식 트위터
바다에 빠진 세르주 겔레 마다가스카르 경찰청장이 12시간 수영해 목숨을 건졌다.
22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과 영국 방송매체 BBC에 따르면 전날 마다가스카르 북동부 해안에서 헬리콥터 한 대가 추락했다. 해당 헬리콥터에는 겔레 청장이 타고 있었다. 당시 겔레 청장은 여객선 난파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었다. 

바다에 빠진 겔레 청장은 12시간을 헤엄친 끝에 인근 해안가에 무사히 도착했다. 겔레 청장은 부서진 헬리콥터 좌석에 의지해 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겔레 청장은 마다가스카르 국방부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에는 겔레 청장이 마다가스카르 군복을 입은 채 의자에 누워 있다. 겔레 청장은 "나는 아직 죽을 때가 안됐다"며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마다가스카르의 라보아비 자피삼바트라 경찰서장은 "겔레 청장은 운동을 통해 체력을 항상 유지해왔다"라며 겔레 청장의 생존 비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