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더300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 후보 5자 가상대결 지지도에서 윤석열 후보 35.2%, 이재명 후보 32.9%로 조사됐다. 2주 전 조사에 비해 윤 후보는 1.2%포인트 이 후보는 3.4%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7.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4.7%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1.3% 순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55.3%의 지지를 받으며 이 후보(24.5%)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이 후보는 30~50대에서 앞섰다. 40대에서는 이 후보 54.3%, 윤 후보 23.8%로 60대 이상과 반대 양상이 나타났다. 20대는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4%로 가장 높았다. 20대에서는 윤 후보는 21.1%, 이 후보는 19.5% 지지율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인천·경기, 충청, 호남권에서 앞섰고 그 외 다른 지역은 윤 후보가 우세했다. 서울에서 지지율(윤석열 42.6%, 이재명 26.4%) 격차는 16.2%포인트로 2.2%포인트 차이가 났던 2주 전 조사보다 크게 벌어졌다. 호남에서는 이 후보 57.1%, 윤 후보 12.3%로 집계됐다.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는 전체 응답자의 33.4%로 2주 전 조사(29.7%)보다 지지 후보 변동 가능성이 커졌다.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64%로 집계됐다. 특히 이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은 76.6%에서 70.2%로 하락했고 윤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은 77.4%에서 73.3%로 하락했다. 지지율 뿐 아니라지지 강도도 약해진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무선 87.6%, 유선 12.4%다. 응답률은 1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