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전까지 추가 방역 조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다만 존슨 총리는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추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제할 수 없다"며 "계속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어떠한 조치라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언론들 또한 실내 모임 금지와 야외 모임 인원수 제한 등의 규제가 크리스마스 이후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존슨 총리의 이 같은 결정은 유럽 각국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까지 나서는 상황과 반대되는 행보다.
현재 유럽 각국은 오미크론 확산에 연말 연휴 기간 방역 강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포르투갈은 오는 26일 0시부터 내년 1월9일까지 클럽 운영을 금지하고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 기간 영화관, 극장, 스포츠 행사, 결혼식, 세례식 참석자는 음성 확인증을 제시해야 한다. 31일에는 거리에서도 10명 이상 모임이 제한되며 실외 음주도 금지된다.
독일도 올라프 숄츠 총리가 주재한 16개 주지사 방역 회의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지침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적 모임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며 백신 접종자나 회복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실내외 행사 수용 인원은 축소되며 스포츠·문화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해야 한다.
사적 모임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며 백신 접종자나 회복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실내외 행사 수용 인원은 축소되며 스포츠·문화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해야 한다.
네덜란드는 내년 1월14일까지 27일간 전면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모든 술집, 레스토랑, 영화관 및 체육관, 비필수 상점이 전면 폐쇄된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영국 내에서도 자체적으로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영국 스코틀랜드 정부는 수만명이 참여하는 거리 신년 축하 행사를 취소하고, 성탄절 실내 모임 규모를 3가정 이내로 제한했다. 영국 웨일스는 재택근무를 거부 시 60파운드(약 10만원)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21일 발표된 영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9만629명으로,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는 1만5363명으로 누적 총 6만508명으로 집계됐다.
21일 발표된 영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9만629명으로,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는 1만5363명으로 누적 총 6만50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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