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자사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다국적헬스케어 기업 엔도그룹에 기술 수출했다. 사진은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출시 제품 엑스코프리.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글로벌헬스케어 기업 엔도그룹에 자사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기술 수출했다. 지난 5월 북미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기술수출까지 진행하면서 북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SK바이오팜은 엔도그룹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기술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엔도그룹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혁신 신약, 제네릭, 의료기기, 미용제품 등 네 가지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수출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선불로 계약금 2000만달러(약 237억원)에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2100만캐나다 달러(약 194억원)를 받게 된다. 세노바메이트 공급에 따른 추가 이익도 확보했다. 세노바메이트 출시는 엔도그룹의 자회사이자 캐나다 소재 제약사 팔라딘 랩스가 맡는다.

세노바메이트는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이후 현지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유럽시장에도 진출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엔도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세노바메이트가 글로벌 전역에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