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뒤 호텔을 나서고 있다. 2021.12.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자신의 별정직 채용에 대해 문제 삼은 김용남 전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보특보를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당대표가 된 이후로 없는 자리를 만들어 수백씩 월급 주는 사람이 생겼다고 발언한 선대위 김용남 전 의원을 당 윤리위에 제소할 것"이라며 "내일 오전까지 제가 원하는 방법으로 공개적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당대표가 된 이후로 최대 다섯 명까지 별정직 임용한 전임 당 대표들과 달리 단 두 명을 채용했다"며 "특히 운전하는 분에 관용차까지 두는 전임 당대표들과 달리 당비를 절약하고자 직접 개인차량을 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당사에는 당 대표실도 없다. 관행과 다르게 여의도연구원에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며 "이런 돈 아껴서 토론배틀하고 정책공모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용남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질문에 "이준석 당 대표가 된 이후에 당에 없던 자리를 신설해 이 대표와 가까운 사람을 앉혀 거기 없던 월급도 한 달에 몇백만 원씩 지급하는 자리들이 있다"며 "그건 누가 봐도 '이핵관(이준석 핵심 관계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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