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며 24일 특별사면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발표한 특별사면에 대해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 미래를 향해 힙을 합쳐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3904명에 대한 특별사면·복권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24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사면·복권에 대해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를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면에 반대한 분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박씨 특별사면에 대해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