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남도체육회 제38차 이사회에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영광군이 최종 확정됐다. 이사회 투표 결과 32대 30으로 영광군이 2표차 승리 한 것./영광군청
전남 영광군과 구례군이 오는 2024년 전남도체육대회 유치와 관련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근소한 표차이로 승리하며 영광군이 웃었다.

24일 영광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전남도체육회 제38차 이사회에서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영광군이 최종 확정됐다. 이사회 투표 결과 32대 30으로 영광군이 2표차 승리한 것.

앞서 영광군은 제60회 전남도체육대회를 지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대회 한 달을 앞두고 취소됐다.

이에 군은 개최지의 잘못이 아닌 국가적인 재난으로 안타깝게 취소된 만큼 2024년도에 영광군에서 다시 개최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에 피력해 왔다.

하지만 전남 구례군도 2020년 수해로 인한 아픈 상처를 딛고 구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전남체전 유치에 나서면서 두 지자체간 경쟁이 펼쳐졌다.

한편 2022년 전남체전은 순천시에서, 2023년 전남체전은 완도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