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차·SK·LG 등 4대그룹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이달 초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경제연구소 등 16개 계열사가 동참했다.
회사 기금 외에도 수만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성금에 포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이 그동안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한 금액은 누적 7200억원에 이른다.
현대차그룹 역시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 일상 회복,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및 자립 지원,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 약자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의 이웃돕기 누적 기부금액도 3340억원에 달한다.
SK와 LG그룹도 최근 각각 12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양사의 연말 이웃사랑 기부금 누적액은 각각 1880억원, 2000억원 이상이다.
LG그룹의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외에도 계열사별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000만원을 기부했고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대한적십자사에 7000만원을 기부했다.
포스코그룹도 최근 100억원을 기부했으며 GS그룹도 40억원을 쾌척했다. 이외에 CJ그룹과 효성도 각각 20억원,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재계의 연말 기부 릴레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의 나눔 경영으로 사회에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