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르 알가브라 캐나다 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현지시각) “산타클로스가 캐나다 영공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인 25일 밤 캐나다 어린이에게 문제없이 선물을 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타가 캐나다 영공 진입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교통부는 가상 인물인 산타에게 백신 접종 등 입국 요건을 충족했다는 이유로 영공 진입을 허가했다.

오마르 알가브라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올해 산타와 동료들이 캐나다 하늘을 여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산타와 통화한 결과 캐나다 재입국을 위한 사전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알가브라 장관은 산타의 상징인 순록 루돌프에 대해서는 “출발 전 코가 붉고 밝게 빛났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알가브라 장관은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 다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잘 지켜달라”며 “이를 잘 지키면 여러분들은 나이스 리스트(Nice List·산타에게 선물 받을 어린이 목록)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