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25일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본인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밝힌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해 "당에 영입된 인사들 중 가장 책임있게 승리를 위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계시다"라며 힘을 실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기간이지만 주요 사안을 긴밀하게 상의드려본바 (그렇다)"라며 "선대위에서 제가 못하는 역할을 다 해주시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으로 마지막으로 한 판단이 이수정 교수님을 다음 정강정책 연설자로 고른 것"이라며 "공모 몫은 나중에 있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이수정 위원장의 언론 인터뷰 기사를 함께 게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선 과정에서 장인의 좌익 활동으로 불거진 '배우자 리스크'에 대해 "사랑하는 아내를 버리란 말이냐"고 잠재웠던 때와 지금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게 벌써 십수 년 전 일인데, 바뀐 세상에 맞는 사회적 규범을 이해해야 한다"라며 "사과는 후보가 아니라 본인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대위직을 사퇴한 이 대표에 대해 이 위원장은 "윤 후보를 위해 아주 강력하게 지적했고, 그의 헌신으로 모두가 후보 당선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치러야 한다는 목표 의식이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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