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 협상 대표단 첫 상견례에서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왼쪽부터), 정봉주 전 의원, 우상호·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서혜림 기자 = 합당을 논의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26일 만난다. 양당은 이날 정치적인 통합선언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만날 예정이라고 전날(25일) 공지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달 열린민주당에 통합을 제안했고 열린민주당은 이에 3선 초과 금지, 비례대표 열린공천제 등 7대 개혁과제를 통합 조건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측도 이에 포괄적으로 동의한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만약 이날 두 대표가 합당 합의문을 발표할 경우 양당은 향후 실무 기구인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해 합당 절차를 조율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합당을 위한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열린민주당은 오는 29~30일 전당원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 협상 관계자는 "열린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합당을 선언한다는 말은 어폐가 있다"며 "일종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협의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법적으로 합당이 이뤄지는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