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 등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일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 등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계속해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라권 서부와 남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서울 -15.5도 ▲수원 -14.3도 ▲인천 -14.3도 ▲파주 -18.7도 ▲동두천 -17.3도 ▲이천 -15.9도 ▲춘천 -16.1도 ▲원주 -14.5도 ▲철원 -18도 ▲영월 -15.1도 ▲태백 -16.1도 ▲속초 -14.9도 ▲강릉 -12도 ▲동해 -9.6도 ▲대전 -14.5도 ▲천안 -13.7도 ▲청주 -13.4도 ▲충주 -15.2도 ▲제천 -16.5도 ▲전주 -10.7도 ▲군산 -10.6도 ▲광주 -8.3도 ▲목포 -8.6도 ▲순천 -10도 ▲대구 -10.8도 ▲안동 -14도 ▲포항 -10.3도 ▲부산 -8.6도 ▲울산 -8.9도 ▲제주 -0.4도다.

특히 속초와 창원, 동두천은 12월 최저기온을 경신했다. 속초는 1979년 12월27일 기록한 -14.7도보다 0.2도 내려간 -14.9도를 기록했다. 창원 역시 2005년 12월18일 -10.1도보다 추운 -10.3도를 기록했으며, 동두천도 기존 -17.2도(2000년 12월26일)보다 낮은 -17.3도를 나타냈다.

이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27일부터 낮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28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