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산시성 시안시 보건당국은 집단감염을 이유로 봉쇄정책 강화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중국 시안시 모습.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를 강화한 한국을 비판하며 자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자화자찬한 중국이 봉쇄를 강화했다. 시안은 지난 22일부터 외출 전면 금지·열차와 국내선 비행기 운항 중단·고속도로 폐쇄 등의 전면 봉쇄 조치를 실시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시안시 보건당국이 집단감염을 이유로 이날 강화된 봉쇄정책을 선언했다. 시안시는 지난 22일부터 시민들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지난 26일 강화된 봉쇄조치로 각 가정에서는 3일에 한번 가족 구성원 한 명만이 생필품 구매를 위해 외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조치 이전까지는 이틀에 한번 외출이 허용됐다. 슈퍼마켓·편의점·의료시설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은 강제 휴업에 들어갔다.

시안시는 중국 코로나19 확산지의 중심지로 꼽힌다. 25일 0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158명 중 3명을 제외한 155명이 시안에서 발생했다. 시안에서는 이미 2만9000명에 달하는 시민이 코로나19로 호텔에 격리돼 있다. 중국은 내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를 이유로 14억4400만명의 인구 중 단 한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용인하지 않겠다는 목표로 고강도 방역정책을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