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 이모씨의 고려대학교 입시 의혹과 관련해 고려대 측에 문의했으나 '자료 없음'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권영세 의원(국민의힘·서울 용산구)이 지난 10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주·울산광역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 이모씨의 고려대학교 입시 의혹과 관련해 고려대 측에 문의했지만 '자료 없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29일 국민의힘 국민검증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권영세 의원(국민의힘·서울 용산구)이 고려대에 보낸 이씨 입학 당시 전형 자료 요구와 질의에 학교 측은 "서류 보존 기간의 경과로 자료가 파기돼 입학전형관리실에서 회신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권 의원은 고려대 측에 ▲2012·2013 OKY미래인재 등 특별전형 현황 ▲특별전형 지원 개요와 평가항목 ▲전형별 면접관 리스트 등 3가지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자료 폐기로 회신 불가 입장만을 밝힌 것이다. 고려대 인재발굴처는 "(교내) 사무관리규정에 준하여 5년을 보존 기간으로 정했으나 교육부 관련 지침 개정에 따라 2020학년도 전형 자료부터 보존 기간을 10년으로 늘렸다"고 안내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KBS '더 라이브 토크쇼'에 출연해 장남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제 아들은 전과목 1등급이었다고 하며 (입시는) 일반 전형이었고 3개 분야 1등급이 조건이었다"며 "고등학교에 가서 확인해보면 알 일이고 고려대에 물어봐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