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4만명 넘게 급증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28일 뉴욕 맨해튼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4만명 넘게 급증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날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만1278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전 최다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1월8일 29만4015명이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미국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 19~25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58.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입원·사망 비율은 지난 1월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DC 자료에 따르면 최근 입원환자수는 90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일일 최다치 1만6500명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친다.

사망자수도 지난 1월 일평균 3400명을 기록했지만 지난 23일까지 집계된 평균치는 1200명에 불과했다.

로셸 웰렌스키 CDC 소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미크론 급증세에 따른 입원·중증환자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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