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47·사진)는 2022년 위믹스에 게임 100개를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천명했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47·사진)는 2022년 위믹스에 게임 100개를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천명했다. 이를 통해 위메이드가 추구하는 ‘P&E(Play and Earn)’ 패러다임을 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20일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국민 퍼즐게임로 불리던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가 위믹스 생태계에 합류하면서 위믹스 캐주얼 게임 라인업이 강화되고 사업 영역이 소셜카지노 장르로 확대될 전망이다. 같은 날 위메이드는 액션 게임 개발사 락스퀘어의 게임을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합류시킨다는 내용의 MOU(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미 2021년 10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전담한 위메이드트리를 흡수합병한 데 이어 조이시티, 슈퍼캣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관련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도 1분기 국내 정식 서비스를 위해 최종 마무리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룽투코리아와 NT게임즈에서 ‘열혈강호’, ‘갤럭시토네이도’를 준비하고 있고 계열회사 위메이드플러스에서 캐주얼 게임 ‘아쿠아토네이도’, ‘피싱토네이도’ 등 다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행보는 P&E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 버전으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반의 ‘P2E(Pay to earn·돈 버는 게임)’를 흥행시킨 바 있다. 게임 내 아이템을 코인으로 바꿔 현금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 동시 접속자 130만명을 돌파했다. 위메이드는 더 나아가 게임을 즐기면서 재화를 얻는 P&E 패러다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P2E는 돈을 버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P&E는 게임을 즐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P2E보다 상위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P&E 구축을 위해 위믹스 플랫폼에 여러 장르의 게임을 합류시키고 있다”며 “연내 관련 회사에 대한 과감하고 대담한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