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건희씨 오빠가 동생의 의혹들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는 김건희씨.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인 김건희씨의 친오빠 김모씨가 동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격양된 반응을 보이며 해명했다.

김씨는 지난 30일 YTN '뉴스가 있는 저녁'과의 인터뷰에서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제가 대학 졸업했다고 졸업증명서를 제출하면 이게 진짜인지 증명하는 거랑 똑같다. 타블로처럼"이라고 말했다.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가 증거를 내도 계속 의심하는 것처럼 지금 동생도 그런 구도에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타진요' 사건은 지난 2010년 한 네티즌이 가수 타블로가 학력 위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음에도 '타진요'는 끊임없이 비난과 증거를 요구해 논란이 됐다.
이어 김씨는 허위 이력 기재 의혹에 대해 "동생은 위조를 하거나 사본을 낸 적 없이 전부 다 원본을 냈다"며 "저도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 밑에 있던 직원이 다른 회사에 갈 때 유리하게 경력을 써서 경력증명서를 해주는데 그건 그냥 일반적"이라고 했다.

김씨가 유흥업소에서 '쥴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평생 동생이 사석에서도 술 먹는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아예 한 잔도 안 한다. 맥주 한 잔도 입에 대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양평 땅 투기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씨는 "양평 땅은 보시면 알겠지만 저희 아버지 때부터 물려받은 선산"이라며 "선산을 가지고 뭘 한다니 참 해도 해도 너무하고 아니면 진짜 나오는 게 없으니까 그걸 갖고 (의혹 제기를) 하나 보다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