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연맹은 앞서 지난 30일 김명휘 전 사간도스 감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사진=뉴시스(야후스포츠)
재일한국인인 김명휘 감독이 선수들에 폭력과 폭언을 한 혐의로 8경기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일본 J리그 연맹은 앞서 지난 30일 "사간도스 김명휘 전 감독이 선수들에 폭력과 폭언을 행사한다는 익명의 고발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 선수와 스태프에게 폭력과 폭언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가 인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김 전 감독은 공식 경기 8경기 자격 정지 징계 혹은 내년 2월19일부터 3월26일 사이에 감독으로 자리할 수 없다. 이 뿐만 아니라 사간도스 구단 역시 사건 방치에 책임을 물어 견책과 함께 벌금 300만엔의 징계를 내렸다. 당초 구단은 폭력이나 폭언 관련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징계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김 전 감독은 지난 2002년 당시 성남 일화(성남FC의 전신)에서 잠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지도자 변신한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사간도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20일 감독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