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왼쪽부터), 윤석열, 이재명, 심상정 각당 대선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1)' 행사 개막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11.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처음으로 10%선을 넘겼다.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5.5%, 윤 후보는 30.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4.6%포인트(p)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이어 안 후보 10.3%,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4.1%를 얻었다.


특히 안 후보는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10%선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잘 모르겠다'(7.4%)와 '적합한 인물 없음'(7.0%)이라고 응답한 부동층은 14.4%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에서 안 후보가 21.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18.2%, 윤 후보는 16.8%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30대에선 이 후보가 37.8%, 윤 후보가 18.3%, 안 후보 12.9%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두배 이상 앞섰다.

40대에서 이 후보는 52.1%, 윤 후보는 22.4%, 안 후보는 4.7%를 기록했다. 50대에서는 이 후보가 38.7%, 윤 후보는 31.3%, 안 후보는 9.6%의 지지율을 보였다.

60세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50.8%로 이 후보(32.1%)와 안 후보(6.3%)를 앞섰다.

'두 후보의 가족리스크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75.0%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 '후보 선택 시 고려 요소'로 '인물, 능력, 도덕성'(39.6%)을 '정책, 공약'(31.5%)보다 중요시했다.

오는 5월 임기가 종료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부정평가가 52.2%, 긍정평가는 41.4%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번 대선에서 '야당으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은 45.1%, '여당의 정권 재창출'은 31.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2.6%, 국민의힘이 32.3%로 비슷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일대일 전화면접조사(CATI, 유선 21%·무선79%)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응답률 1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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