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2018.5.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1일 "한미동맹은 2022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이날 한미동맹재단에 보내온 신년사에서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한국은 동남아시아, 태평양 제도, 아프리카 남미의 지역·글로벌 문제에서 훨씬 더 큰 리더십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한미는 집단 안보를 위협하는 경제·기술·정보문제에 대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실체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민주주의 가치를 바탕으로 철통같은 동맹을 다짐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램버트 부차관보의 이 같은 신년사 내용은 올해도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동맹 강화' 기조에 따라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공급망 재편을 포함한 중국 견제 문제 등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램버트 부차관보는 "한미동맹은 70년 넘게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안보, 한미양국 번영에 기여해왔다"며 "한미는 2021년 5월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협력과 경제통합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환경이 더 복잡해지면서 규범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를 훼손하고 위협하는 전통적 안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며 "방위능력·준비태세 강화, 전염병·기후변화 종식, 일본과의 3국 협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우린 보다 튼튼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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