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 사진제공=성남시
은수미 성남시장이 1일 임인년(壬寅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성남을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은 시장은 "그간 코로나19와 수많은 부침들이 있었지만 시민과의 약속이었던 136개 공약들의 추진율이 94%(지난해 9월 기준)에 달할 정도로 우린 쉼 없이 오직 열정과 집념으로 달려왔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의 희망적 첫발을 뗐으나 확진자 증가,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그 걸음은 더디기만 하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접종율은 80%를 넘어섰고 3차 접종도 시작했다"며 "장기간 집합금지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 1000여분과 방역정책에 기여한 보육교사, 운수종사자 등을 포함한 필수노동자들 1만000여 분에게 성남형 5차 연대안전기금 92억원을 3월까지 지원한다"고 전했다.

민선 7기 마지막 해인 내년도 시정 주요 계획으로는 ▲돌봄 영역 확대 및 사회 안전망 강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추진 ▲모달시프트(MODAL SHIFT)로의 전환의 원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 ▲'쉼과 '힐링' 일상이 흐르는 살맛 나는 도시 조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은 시장은 "제게 맡겨주신 소임을 제대로 알고 원칙을 지키며 2018년 7월 취임 시 가졌던 처음 그 마음을 되돌아본다"면서 "저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초심을 잃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위대한 업이라는 건 하루아침에 결코 이뤄지지 않기에 하루하루 열심히 처음 먹었던 그 마음을 버리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심, 끈기 있게 끝맺을 줄 아는 뒷심, 이 두 가지가 더해진다면 우리는 더 이상 두려울 것도 바랄 것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