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항공정비실 건립 부지.(소방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소방청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119항공정비실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헬기를 통합 정비해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19항공정비실 건립을 추진해 왔다. 119항공정비실 설치 근거를 명시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월 개정돼 오는 6일 시행된다.

지난해 실시한 '119항공정비실 구축 타당성 분석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전국 소방헬기 12개 기종 31대 중 다수인 3개 기종 15대를 우선 정비 시 단기적으로 비용이 연간 약 12억4000억원 절감된다.


2028년 이후 장기적으로는 기종을 단순화하고 부품·장비를 공유하면서 통합 정비하면 연간 약 44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지난해 10월25일부터 11월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립 부지를 공모했다. 이후 경제성·개발용이성·접근성·환경성·정책의지 등을 기준으로 후보지 중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군 내수읍 에어로폴리스2지구를 예정부지로 선정했다.

2022년에는 예산편성 및 토지를 매입하고 설계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2024~2025년에는 시설공사, 장비 구매, 제작사 정비인증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훈 소방청 소방항공과장은 "다른 헬기 운영기관과 달리 소방에는 전문·통합 정비기구가 없어서 헬기 정비에 비효율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진행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목표 기한 2025년에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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