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주식시장 개장식에 참석한다. 사진은 이재명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후보가 지난해 12월28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에 앞서 사전 환담을 나누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일 새해 주식시장 개장식에 참석한다. '동학개미 운동' 등으로 2030을 비롯한 청장년층의 대다수가 주식시장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 후보가 이를 의식한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리는 '2022년 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 및 증시 대동제'에 참석한다. 주식시장은 지난해 12월 1일이 연말 휴장일로 지정되면서 30일을 끝으로 폐장했다.

개장식에는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고승범 금융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증권·파생상품업계 및 관계기관 임원 등도 참석한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2월25일 유튜브 '삼프로TV'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에 대해 "코스피 5000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정말 너무 저평가됐다. 그 점만 정상화돼도 4500은 가뿐히 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불공정거래 엄벌을 약속하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도 지난달 27일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으로 증권거래세 완전 폐지를 약속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개미투자자의 최대 관심사인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으로는 과도한 주가하락시 자동으로 공매도가 금지되는 '서킷브레이크'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