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매체 포커스대만은 대만 해운업체 에버그린마린이 자사 직원들에게 1인당 월급 40개월치에 해당하는 연말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에버그린마린 컨테이너함. /사진=로이터
대만 해운업체 에버그린마린이 자사 직원들에게 1인당 월급 40개월치에 해당하는 연말 보너스를 지급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매체 포커스대만에 따르면 모든 직원들은 사측으로부터 연말보너스로 평균 200만대만달러(약 8618만원)를 받았다. 특히 사내 커플인 에버그린마린 직원들 중 일부는 보너스 합계 500만대만달러(약 2억1545만원)에 이르는 보너스를 받았다. 기본급이 6만대만달러(약 259만원)인 이들은 모두 10년 동안 근무했다.
보너스 금액과 관련해 에버그린마린 측은 직원마다 수령액수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에버그린마린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예상 밖 호황을 누렸다. 전세계 컨테이너와 화물 운송 수요가 급증해 해운업계의 평균 운임료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에버그린마린은 지난해 3분기 순이익 1582억7000만대만달러(약 6조8183억원)를 기록했다. 에버그린마린은 약 1347% 상승한 연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