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장중이지만 ‘꿈의 시총’인 3조 달러를 돌파했다.
3일(현지시간)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2.5% 상승한 182.0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애플은 이날 오후 3시께 182.86달러를 기록, 세계 기업 중 사상 최초로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지난 2018년 8월 2일 시총 1조 달러를 기록, 미국 기업 중 사상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됐다. 이후 불과 2년 만인 2020년 8월 19일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시총 3조 달러마저 넘어섰다.
이날 애플이 급등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애플은 4분기 모든 제품 부분에서 성장했다. 특히 매출이 29% 급증했다. 이에 따라 최근 투자등급과 목표가 상향이 잇달았었다.
유명 애널리스트인 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가 애플 목표가를 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 최근 주가 급등의 결정적 모멘텀이었다.
휴버티는 보고서에서 "애플의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 기반한 헤드셋, 애플카와 같은 자율주행차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면 주가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금리인상 모드에 진입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애플에 집중 투자하는 것도 애플 주가 급등의 중요한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34%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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