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니제르 한 도시의 시장이 관용 차량을 이용해 870만달러(약 103억9000만원) 상당의 코카인 200kg을 운반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로이터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니제르 한 도시의 시장이 관용 차량을 이용해 870만달러(약 103억9000만원) 상당의 코카인 200㎏을 운반한 사실이 알려졌다.

4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니제르의 무역 중심지인 아가데즈를 벗어나 북쪽으로 향하던 도중 검문소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아직 시장의 구체적인 관할 시(市) 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시장은 벽돌 형태의 코카인 199개를 소지했다. 니제르 불법 마약거래 단속 중앙사무소(OCRTIS)는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아가데즈에서 200㎏이 넘는 코카인을 압수한 사실이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지역은 남미에서 유럽으로 유통되는 마약 중간 수송로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세네갈에서는 대서양 연안을 항해하던 선박에서 코카인 2톤 이상이 발견됐다. 아울러 지난해 1월 인근 감비아에서는 에콰도르에서 출항한 선박에서 마약 3톤이 발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