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한국시각) 김연경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식빵언니 김연경'에 '김연경의 기운을 받아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해외 활동을 하며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연경은 "중국에서 버블(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도록 타인이나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상태) 형태로 지내고 있다"며 "현재 체육관 바로 옆에 있는 호텔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어서 걸어서 갔다가 걸어서 온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먹고 싶은 게 있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왜 한국 식당에 안 가나' '왜 안 해 먹나'라고 하시더라"라며 "그런데 버블 안에 있어 못 나가는 상황"이라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호텔에 주방이 없어 해먹을 수도 없고 아예 외부 활동이 안 되는데 한국에서는 이걸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답답해했다.
새해를 맞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연경은 "크리스마스를 외국 친구들과 보냈는데 새해 소망이 뭔지 얘기를 나눴다"며 "뻔하지만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기만 하다면 많은 걸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며 "가족, 친구, 주변 사람, 팬들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은퇴가 실감나는지 묻는 질문에는 "대표팀 시합이 없었어서 아직까지 실감은 안 난다"며 "대표팀 시합을 시청한다든지 선수들이 소집되면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김연경은 지난해 10월22일 중국으로 떠나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마친 뒤 팀에 합류했다. 중국 리그 복귀는 2017-18 시즌 상하이에서 활약한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