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의류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5일 오전 10시3분 효성티앤씨는 전거래일 대비 2만2000원(4.15%) 상승한 5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류 수요는 2019년 1832억벌에서 2020년 13.3%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6.1% 증가했다. 올해는 9.1% 증가해 2023년에는 1909억벌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 혼용률 높은 스포츠의류·수영복 수요 전망치는 2022년과 2023년에 전년동기대비 각각 9.7%와 5.6% 증가할 것이며 의류당 혼용률도 확대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수요 성장률이 높아진 근거는 섬유 시장 내 수요 성장률 높은 개발도상국(중국·인도)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추가로 2020년 중국의 레깅스 시장 규모는 3억5000만달러로, 일본(30억2000만달러)의 12%에 불과하다.
효성티앤씨의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5.7% 감소한 1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과도한 증설 여파로 마진은 하락하겠지만 판매량은 1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