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하는 노인의 연금을 깎는 제도가 불합리하다해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경기도 광명 기아 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새해 기자회견을 하는 이 후보.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을 깎지 않고 제대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39번째로 노령연금제 개편안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연금에 가입해 10년 이상 납부하고 60세가 넘으면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일정금액 이상 추가 소득을 벌 경우에 그에 비례해 최대 5년 동안 연금의 절반까지 삭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수급자 약 10만명이 일정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노령연금이 깎였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개선을 위해 역대 정부마다 노인 일자리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과도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노령연금 개선안을 발표했다.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이 후보는 고령사회를 대비해 '소득있는 노인 국민연금 감액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정부의 중장기 정책방향에 맞춰 감액제도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국회에 '감액제도 점진적 폐지'와 일정 초과소득금액 이하에 대해서 폐지하는 안 등이 제출돼 있어 조속한 법안 통과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가는 늘어난 삶의 시간만큼 더 든든하게 뒷받침할 의무가 있다"며 "노후준비를 위해 국민이 납부한 국민연금을 앞으로는 제대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