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1~2월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오미크론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 발생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세를 전하며 "전세계적으로 확산세가 거세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4126명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95명이다. 지난해 7월22일 청해부대 해외유입 확진자 309명이 대거 발생한 것을 제외하면 전일 210명에 이은 역대 두번째로 많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지난달 29일 126명 이후 9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박 팀장은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미국, 유럽권에서 오미크론 최고 발생 숫자를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유입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되는 시기는 여러 변수들이 있어 예측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분석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변이를 우세종이라고 잠정적으로 정의한다면 외국의 양상을 고려했을 때 1월, 머지않아 2월에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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