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의 밤을 희망과 위로의 빛으로 수놓았던 서울라이트가 지난 2일 폐막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8일부터 매주 주말 후속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7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하루 4차례씩 대형 라이트쇼인 서울라이트가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 4515명, 온라인 영상 8만5080 조회 등 8만9595명이 서울라이트를 즐겼다. 시민만족도는 96.5%를 기록했다.
희망을 나누자는 의미로 DDP에 조성한 빛의 정원은 나무 주변에서 박수를 치면 센서가 이를 감지, 마치 나무가 생명을 얻은 듯 좌우로 움직이며 다양한 컬러로 주변을 밝힌다.
서울라이트 기간 이곳에는 3만3000명이 방문했으며, SNS로 빛의 정원을 소개한 참여자도 1800여명에 달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다시 한 번 희망을 갖고 전진하자는 의미를 담아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내 최고의 스트릿 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아킴의 댄스를 모션데이터로 변환한 미디어아트 '빅 무브 with Lia Kim'을 오는 28일부터 2월 20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6시부터 9시 30분 DDP 외벽에 투사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는 시민이 보내준 의견을 반영해 작품 상영시간 연장, 관람 인원 확대, 개최 시기 조정 등 행사진행 방법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2022년에 더욱더 안전하면서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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