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언급하며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청와대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주한미군 기지 등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며 철저한 방역 관리를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 기지 주둔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 인근 주민들과 주한미군 출입 영업장·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해 동네 의원이 재택치료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라고 당부했다.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계속해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지난 6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6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82명 중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한 681명이 모두 한국 내 주한미군 기지에서 나왔다. 주한미군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12월21일부터 27일까지 467명이 확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1주일 만에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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