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된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2.1.8/뉴스1

(서울·평택=뉴스1) 조소영 기자,이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세 명의 넋을 기리는 영결식장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진행된 세 소방관들의 합동영결식에 자리했다.

착잡하고 엄숙한 표정을 한 문 대통령은 영결식 진행 도중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참석은 이날(8일) 새벽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7일) 청와대 대표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방정균 시민사회수석이 빈소를 다녀온 뒤 문 대통령은 유 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으면서 "마음이 애달프다"고 언급했다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이형석(51) 소방위, 박수동(32) 소방교, 조우찬(26) 소방사의 사망이 확인되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멘다"며 애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7일에는 유 실장 등을 빈소가 마련된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으로 보내 조의를 표했다.

유 실장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하신 세 분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 갑자기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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