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9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중국 허난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9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안시에서 46명, 허난성에서 43명, 저장성에서 4명, 광둥성에서 2명이 확진됐다.

세계적인 확산세에 비해 확진자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중국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제로' 초강경 방역 원칙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라는 분석이다.

특히 산시성의 경우 주로 시안에 국한된 것과 달리 허난성은 여러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허난성의 경우 성도인 정저우시에서 24명, 쉬창시에서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저우시 당국은 8일 낮 12시부터 모든 음식점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음식 포장이나 배달은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는 정저우시내 모든 학교 유치원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