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 도쿄 한 백화점에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새해 기념 행운가방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1.01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9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12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전날 확진자수 대비 1명 감소했다.

도쿄 확진자수가 1000명대를 돌파한 건 지난해 하계올림픽 직후인 9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중증환자수는 전날과 동일하게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진원지로 떠오르는 오키나와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수 1533명이 추가돼 누적 5만7430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당국은 오키나와 소재 미군기지에서 새로 429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보고받았다.


앞서 일본은 주일 미군기지가 속한 오키나와·야마구치·히로시마현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6차 대유행을 맞이하고 있다.

오키나와현 미 해병대 기지 '캠프핸슨'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야마구치현에는 미군 이와쿠니기지가 있다. 히로시마현은 야마구치현과 인접해있다.

이에 정부는 세 지역에 이날부터 31일까지 긴급 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식당, 술집 등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되며 위반 업주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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