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운영 비전을 국민들에게 설명한다. 당 내홍이 지속되면서 지지율 하락 위기를 맞은 윤 후보가 이번 기자회견을 지지율 반등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표 국정운영' 구상과 개편된 선거대책본부 중심의 '새 선거 캠페인' 구상에 대해 폭넓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의 핵심어는 '진심', '변화', '책임'이다.
기자회견 장소인 '할아버지공장 카페'에도 의미가 담겼다. 선대본부는 "50년간 염색공장과 자동차공업사로 사용되다가, 도시재생과 함께 2030세대의 창의력이 더해져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된 곳"이라며 "윤 후보가 추구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신년 기자회견의 취지를 살리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준석 대표와 화해하면서 당 내홍을 수습한 윤 후보가 이번 국정운영 비전 발표로 지지율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갈등,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결별 과정에서 최대 라이벌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선두를 내줬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는 야권 단일화에 나서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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