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을 옹호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홍대거리를 방문한 홍준표 의원. /사진=뉴스1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을 옹호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꿈' 문답코너에서 "우리쪽으로 핵미사일 발사가 임박할 때는 선제타격으로 돌파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시 위성이나 정찰 비행으로 그 정황이 확실할 때는 사전에 파악된 북의 핵시설 70여곳을 사전에 무력화하기 위한 최후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준표 의원이 지난 12일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꿈' 문답코너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을 옹호했다. /사진='청년의꿈' 홈페이지 캡처
이어 "선제타격 순간이 오면 전쟁은 불가피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핵공격으로 궤멸당한다"며 선제타격이 우리를 지키는 마지막 수단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선제타격'을 거론해 논란을 일으켰다.


윤 후보는 "지난 5일에도 북한이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마하5 이상 미사일은 핵을 탑재해 발사하면 수도권에 도달해 대량살상을 일으키는 데 1분밖에 안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짐이 보일 때 우리 3축 체제 가장 앞에 있는 킬체인이라고 하는 선제타격밖에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 여권으로부터 '안보 장사' '전쟁 위기 조성' '평화 외면' 등의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