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엠앤디의 주가가 강세다.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에 기관 주문액이 1경원을 넘어서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면서 LG화학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이자 지분 관계가 부각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6분 나라엠앤디는 전거래일대비 1300원(10.74%)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LG에너지솔루션의 기관 수요예측은 1500대 1을 넘은 것으로 관측된다. 기관에 배정된 최소 공모주식수 2337만5000주가 상단에 주문이 몰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1500대 경쟁률을 단순 계산시 기관 주문액은 최소 1경518조원 이상이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밴드(27만5000~30만원)의 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 될 것이 유력하다. 공모 금액은 12조7500억원으로 지난 2010년 삼성생명(4조8000억원) 이후 최대 공모규모를 기록할 예정이다.
한편 나라엠앤디는 1999년 LG전자 생산기술센터 금형공장을 스핀오프 방식으로 분할해 설립된 기업으로 LG화학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로 알려졌다. 향후 2차전지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나라엠앤디의 2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