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연내 애플카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핵심 부품 분야에서 한국 기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에 전기차용 샤프트 제조에서 국내 유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네오티스가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티스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560원(10.94%) 상승한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부품업계에 따르면 애플 실무진은 지난달 방한해 국내 부품업체 몇 곳과 미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여름께 애플이 방한해 LG, SK와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논의를 한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애플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전장부품 업체와 애플카 부품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애플카 스펙과 성능은 확정되지 않았다.
애플은 한국 전장업체 여러 곳을 물색해 애플카 공급 최종 라인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산 경험이 있는 전장부품 기업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부품사와는 한 차례 대면 미팅 이후 온라인 미팅 등으로 애플카 부품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극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스펙이나 사양 관련 논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스마트폰에서 애플과 협력 중인 일부 부품업체는 애플카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테스크포스까지 꾸렸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분야에서도 애플은 한국 업체를 적극 물색 중이다. 애플은 애플카 배터리 소재를 직접 개발, 관리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무역분쟁 등을 고려해 한국 업체와 협업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오티스는 현대차에 전기차용 샤프트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BMW, 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샤프트를 공급하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