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31분 알루코는 전거래일대비 960원(27.79%) 오른 4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1956년 설립된 알루코(구 동양강철)는 한국과 베트남에 18대, 연산 15만톤 규모의 압출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 회사다.
이날 주가 상승은 국제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LG에너지솔루션의 기관 수요예측 흥행 소식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국제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950달러로 전일 대비 0.92% 상승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알루코는 지난해 6월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관계사인 LT정밀과 폭스바겐 전기차 플랫폼(MEB) 배터리 모듈 케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알루코가 생산한 배터리 모듈 케이스는 LT정밀과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폭스바겐에 공급된다. 계약 규모는 2153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31년 12월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12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1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관이 제시한 금액의 합이 1경원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존 역대 최대금액이었던 카카오뱅크(2585조원)의 4배 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