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건희씨가 수원여대 겸임교원으로 임용될 당시 면접 등 공개경쟁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6일 김건희씨가 허위 이력 의혹 관련 사과 기자회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수원여자대학교 겸임교원으로 임용될 당시 면접 등 공개경쟁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씨의 2007년도 1학기 수원여대 광고영상과 겸임교원 임용 당시 지원자는 6명, 면접대상자는 3명이었으며 공개경쟁 결과 김씨가 최종 선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국민의힘 측은 공개 채용이 아닌 교수 추천에 의한 위촉 채용이라며 거듭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황운하 현안대응TF 공동단장은 "윤 후보 발언대로 김씨가 내정됐다면 명백한 채용 비리이며 그동안 뻔뻔한 해명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라고 지적했다.

황 단장은 "김씨는 허위 이력을 이용해 대학에서 급여를 편취한 상습사기 혐의로 고발된 상태"라며 "이번 수원여대 사건 역시 상습 사기의 일환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저한 수사를 비롯해 교육부와 감사원 등 감사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속히 진실을 밝히고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15일 제기된 김씨 허위 경력 의혹을 두고 시간강사는 공채로 뽑지 않는다는 취지로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