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32분쯤 해운대구 반여4동 한 아파트 102동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한 입주민이 유리창 깨지는 소리를 듣고 7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차 26대를 투입해 11시 57분쯤 진화했다.
해당 사고로 주민 약 30명이 대피했다. 집주인과 이웃 주민 등 8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7층 한 가구가 전소돼 약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집주인이 곰국을 끓이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키고 잠이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