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오후 "오늘 확진된 70대 남성 A씨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를 통해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았고 오늘 저녁 8시 투약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기침 등 증상 발현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1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기초역학조사 후 재택치료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후 관리의료기관인 대전한국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 의사는 진료 후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을 조회한 결과 투약 중인 병용금기 의약품이 없는 것을 확인해 먹는 치료제 투약을 결정했다. 동대전약국은 처방에 따라 치료제를 조제한 뒤 직접 A씨에게 약을 전달했다.
A씨는 의료진의 처방과 약국의 복약지도에 따라 오늘 저녁 8시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리의료기관에는 투약 1~2시간 이후 유선으로 투약여부 및 건강상태를 보고할 계획이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코로나로 인한 입원 및 사망확률을 낮춰주는 항바이러스제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전담 의료진이 보유한 물량을 투약한다. 담당 의료진은 환자의 복용 여부와 이상증상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대면 진료를 연계한다.
정부는 이달 말 팍스로비드 1만명분을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 머크(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 등 치료제 100만4000명분의 구매 계약을 맺은 상태다. 몰누피라비르는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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