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 방송 보도가 미칠 파장에 대해 "이미 김건희 리스크는 (여론에)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2040 청년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김건희 녹취록이 대선에 영향이 클까요?'라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김씨는 앞서 '허위 경력 의혹' 등으로 각종 논란에 선 바 있다. 윤 후보의 현재 지지율에는 김씨에 대한 여론의 평가가 이미 반영돼 있기 때문에, 이번 방송에서 논란이 될 발언이 나오더라도 유의미한 지지율 변화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의원은 '김건희 녹취록'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무시 전략'을 제안해왔다.
그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그냥 해프닝으로 무시하고 흘려 버렸어야 했을 돌발 사건을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하여 국민적 관심사로 만들었다"며 "그만들 하라. 윤 후보만 수렁에 빠트리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이날 오후 8시20분 김건희씨가 서울의소리 이모 기자와 여러 차례에 걸쳐 총 약 7시간 통화한 내용 중 일부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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