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이틀째인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 남관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 참석해 탄소중립 및 클린에너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도 방문해 한국인 직원 및 의료진들을 격려한다.
당초 문 대통령은 이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주최하는 이번 개막식 및 시상식에 참석하고 그 이후 아부다비 왕세제와 '한-UAE 정상회담'도 가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UAE 측에서 '예기치 못한 불가피한 사정'을 들어 두 행사 모두 아부다비 왕세제가 아닌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두바이 통치자)가 여는 것으로 변경됐음을 알렸다.
문 대통령은 이에 전날(16일) 알 막툼 총리와 회담을 갖는 것으로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갈음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같은 날 이와 관련 기자들에게 "UAE 측에서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17일) 기조연설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 등을 피력하고 이를 위해 한국과 UAE 간 수소협력에 더 함께 해야 한다는 언급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문 대통령은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을 찾는다.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UAE 정부가 설립한 공공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이 의료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전담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해당 병원은 우리나라와 UAE 간 성공적인 보건의료 협력 사례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이곳의 한국인 의료진과 직원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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