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대표는 17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당 당사에서 열린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언급하며 "특별법이 통과됐을 때 예타 면제가 들어가 있다"며 "윤 후보가 부산에 와서 (예타를) 면제하겠다고 했다고 말한 것은 고맙지만 이미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덕도 특별법이 통과될 때 찬성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33명에 불과했다"며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이 윤 후보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는데 언론들이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그동안 얼마나 비판적으로 기사를 썼는지 돌이켜보기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윤 후보의 공약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윤 후보가 공약하는데 국회에 들어오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나 당내 의원들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로만 하는 공약이 아니라 105명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윤 후보 공약을) 실제 의정활동에서 뒷받침할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5일 윤 후보가 부산에서 '화끈하게 가덕도 신공항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말했다"면서 "그런데 어떡하나 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 특별법은 이미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