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급등했던 '안철수 테마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17분 까뮤이앤씨는 전거래일대비 790원(20.23%) 내린 3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까뮤이앤씨는 표학길 사외이사가 안철수 지지모임과 상임대표를 지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다.

같은 시각 써니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980원(17.04%) 내린 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인다.

안 후보가 창업한 회사이자 대주주로 있는 안랩 역시 같은 시각 전거래일 대비 1만5700원(15.04%) 내린 8만8700원에 거래되며 급락세를 나타냈다. 오픈베이스(-14.56%) WI(-9.51%) 등 이외 '안철수 테마주' 역시 크게 하락했다.

그동안 '안철수 테마주'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할 때마다 급등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안철수 테마주'의 급락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녹취록 일부가 공개된 후 타격을 줄만한 내용이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며 윤 후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김씨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7시간 가량의 대화 내용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다.